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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향기로운 삶을 위하여

파란한우물 2005. 8. 17. 08:43
: 지아





    내 향기로운 삶을 위하여



    커피처럼 들꽃처럼
    향기로운 이야기를 아름답게 쓸 수 있다면
    참으로 행복할 것 같다.

    때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혹은 남들이 바보 같다고 놀려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 듯 미소 지으며
    삶에 여유를 가지고 살고 싶다.

    살아가면서 하루 하루 시간의 흐름속에서
    그렇게 나이를 먹어가고
    숨가쁘게 돌아가는 세상의 톱니바퀴에서
    행여 튕겨 나갈까 맘졸이며 그렇게 사는 건 싫다.

    조금은 모자라도 욕심없이..아무 욕심없이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음속에서 언제나 음악이 흐르고
    마음속에서 언제나 아름다운 언어가 흘러나오고
    그렇게 아름다운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다면 가진 것 넉넉하지 않아도
    마음은 부자가 될 수 있을텐데..

    버리며 살게 하소서..
    무소유로 모든 집착을 놓게 하소서..


    -좋은하루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