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신문기사내용 2008. 11. 4. 00:57
▲ 하나된행복 세상 밖으로 청와대 나들이

장애인 사랑의 청와대 나들이

지난 31일 성민사회복지재단은 ‘하나된 행복! 세상 밖으로.’ 노원지역의 장애인 240여명과 자원봉사자 140여명이 참여하여 청와대로 가을 나들이를 하는 행사였다.

출발에 앞서 유재필 목사는 “지금은 비가 오지만 청와대에 도착하면 비가 멈출 것”이라고 인사했는데 정말 청와대 마당에 도착하자 햇살이 얼굴을 내밀며 장애인 나들이 축하를 해주듯이 비가 멈추었다. 이노근 구청장도 “청와대를 지을 때 ‘천하제일복지’라는 비석이 나온 명당자리를 구경할 것”을 권유했다.

이번 행사는 순복음노원장애인교회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권영진 국회의원의 주선으로 성사되었다. 청와대에서 기다리고 있던 권영진 의원은 차량에서 내리는 장애인 한분 한분에게 환한 미소로 맞이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렇게 많은 장애인이 청와대를 방문하는 경우는 처음이라고 말한다.

외부활동을 할 수 없는 장애인에게 특별한 기회가 마련하기 위해 버스 10대는 물론 화물차량까지 동원되어 지체장애인을 위한 휠체어를 수송했다.

사회복지법인 성민은 순복음노원교회가 모체인 법인으로서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장애인들의 주거환경 및 식생활 개선사업과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10년 넘게 순복음노원장애인교회를 통한 사랑실천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09년에는 성민장애인종합복지관을 개관하여 더욱 전문적이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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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란한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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