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를 짓는다는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라는걸 몸으로 깨달았다
대도시에서 막연히 동경하는 시골풍경과는 너무 거리가 멀다
몇해동안 사람의 손길이 닫지 않는 토지는
잡초가 우거지는것은 물론 나무까지 자라는걸보면
이세상에 가꾸지 않으면 무었이든지 쓸모없는 토지가 된다는걸 알았다
농사를 짓는다고 수십차레 다니면서 아주 조금씩 토지를 일구었다
잡초도 제거하고 나무도 뽑고
정성을 다하여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중이다
농사를 짓는다고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아주 조금씩 토지의 형태를 잡아가는 중이다.
땅이 물이나다보니 골풀이 무성하게 자라서 모두 제거 하였다.
뿌리가 깊어서 한참동안고생했다.
농사를 1차로 마무리하는 날이다
잡초도 뽑고 나무도 제거하고 고래실 논이라
돌미나리를 심어서 수확을 거두려면 1두달 걸릴것 같다.
한쪽에는 석창포 (무뉘석창포)가 난처럼 보기좋아서
다년생 늘푸른 상록초를 심었다.
키는 30센치 이내로 자라며 물에서 생육이 왕성 하다고 한다.
개화기는 6월`7월경에 개화기인데 강원도 추운지역이라 조금더
늦을지도 모르겠다. 무뉘석창 포트묘 가격은 1500원이다.
농사를 마무리하면서 돌미나리 석창포 끝부분에 나무가 보이는곳에는
땅이 건조하여 옥수수를 조금 심었다
다음주에 모종하여둔 옥수수를 더 심을 예정이다
석창포 경계부분에 심었다
경사각이있고 물이나는 곳이라 잘자라는것 같다
석창포 난처럼 무리지어 있어서 보기가 좋다
가을에는 경계뚝에 메타세콰이어와 낙우송을 심을 예정이다.
금사철 사철나무의 한 품종으로 잎색이 연한 녹색및 노란색을 띠고있어 아름다운 품종입니다. 금사철은 탑사철이라고도 부르며 원예종으로 잎생이 화려하고 아름다워 꽃꽂이나 분재의 소재등으로 많이 사용되는 품종이다. 아파트 담장 경계용으로도 많이 사용한다.
금사철은 성장이 왕성하여 무뉘가 들지않는 곁가지가 자라오르면 잘라버려야한다.
잘라주지 않으면 노란 무뉘를 가진잎이 성장을 빼앗긴다.
햇볕은충분하여야하며햇볕이 부족하면 잎의 밝은 색상이 희미해지고 잎과 줄기가 연약해지는 경향이 있다.
토양은 습도가 높은 것을 좋아하는 식물이다. 토양이 건조하면 잎이 거칠어 보인다.
토양을 별로 가리지 않는 편이나 통기성이 좋고 배수가 잘되는 모래질이 약간 섞인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과다하게 질소질 비료를주면 잎의 무뉘가 퇴색하는 경우가 생긴다.
길게 자라나는 새순을 잘라 꺾꽂이로 번식시킨다.
다음주 수요일에는 수로작업과 옥수수 금사철을 심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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