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지아님 글방 2005. 10. 8. 06:42
: 지아

"별로 말이 없군요..."
그녀가 말했다...
처음 듣는 말이라 낯선 느낌이 들었다...

"그거 알아요..?
말이 별로 없는 사람은
마음속으로 많은 말을 하고 있다는 거..."
마음속으로 많은 말을 한다는 건 무슨 뜻일까...

"사실 나도 말이 많은 편이 아니에요...
하지만 그건 그리 좋은 건 아닌 것 같아요...
사람들이 멀어져 가거든요..."


- 모리 준이치 "세탁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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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란한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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