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한우물 낙서장 2011. 4. 27. 00:47

어느날 문뜩 문뜩

소리없이 찻아오는 당신

미치도록 보고 싶어

이른아침 금빛 햇살 받으며 눈비비며

금방 이라도 달려와

포근히 작은 내 가슴에

안길것 같은 당신

당신의 글에서 나오는 향기에 취해

매일 매일 기다려지는

그리움은

떨어지는 낙엽 싾이듯

겹겹이 그리움으로 가슴에 물들이고

가슴 시리도록

사무치는 그리움에

몸서리친다.

금빛 햇살 받으며

먼 산을 가뿐숨 헐떡이며 올라가듯

당신이 기다릴것같은 안식처로

바쁜걸음 내딛어 달리듯가는

가슴앓이 하는 소년의 열병은

사랑하는 당신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낀다.

그것은 그리움이란 생각속에서 자라는

생각의 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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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란한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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