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물망초님 글방 2005. 7. 31. 02:15

      아무도
      저 하늘의 별을 따서 가질 수 없어
      집집마다
      초롱초롱한 눈을 가진 아기가 삽니다
      사람은 누구나
      착한 천사를 닮아야 하므로
      착한 천사 같은 아기가
      집집마다 배달 되었지요
      또 부부가
      늘 행복한 것은 아니어서
      기쁨 요정
      아기가 파견된 것은 아닐까요
      사람이 나이 들어
      꿈을 잃어 버리면
      아기를 통해 또 다시 꿈을 키웁니다
      당신도 언젠가
      초롱초롱한 별이었고 천사였고
      기쁨 요정이었으며
      누군가의 꿈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당신은 참 소중한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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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란한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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