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노원문화원장 채규대 취임
문화원과 예술단체 통합 출발
지난 26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채규대 제4대 노원문화원장 취임식이 열렸다.
채규대 원장은 노원문화원을 설립하면서 초대, 2대 원장을 역임하였다가 2006년 민선4대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퇴임한 바 있다. 앞서 문화원 이사회와 총회에서 4대 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채규대 원장의 취임사에서 “제1. 2대 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예산부족과 시설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전임 태용철 원장은 독립원사를 만들었다. 이제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원을 만들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문화 가족의 헌신적인 봉사가 커다란 힘이다.”며 문화계의 도움을 요청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축사에서 “문화단체가 흩어져 있어서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한다. 문화예술회관과 문화원으로 합치는 상징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우원식, 이동섭 민주당위원장, 곽종상, 김생환, 김광수 시의원을 비롯하여 김덕수 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이사장, 김완수 마들농요 보존회장, 이경숙 국악예술단장, 박충훈 향토사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임 태용철 원장에게 공로패를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