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한우물 낙서장 2006. 7. 28. 17:10
장대처럼 내리는 저비속에

검은 구름은 무심하게 하늘을 가리고

내일을 열어줄 구름에 가리워진 저 태양을

바라보면서 마음의 슬푼 내눈물을

이승에 다 퍼붓고

아름다운 내일의 태양을 뛰우기위하여

사랑하는 사람의 따뜻한 손 한번 잡아보고

검은 눈망울로 희망을 이야기하면서

사랑이란 아름다운 열매를 꽃피우게하고

자연의 섭리데로

자신을 불사르며 내일을 열어주는 열매가

화려하게 꽃을 피우기빌면서

먼길을 돌아가는 길손처럼

내일을 열어가면서

장대같은 내눈물을 거두어 가소서

'게시판 - 한우물 낙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비가 내리는 하루  (0) 2007.03.04
村老  (0) 2006.09.16
낙엽  (0) 2006.07.04
산다는건  (1) 2006.02.10
앙상한 나뭇가짓 사이로  (0) 2006.01.09
posted by 파란한우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