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한우물 낙서장 2005. 7. 31. 02:53
사랑하는 나의 님이시여!
바람 한자락의 미풍의 흔들림에
그리운 내사랑을
멀리서 동반하여
잠자던 내숨결속으로 찻아와
작은 떨림으로
나의 추억을 일어세운다

사랑하는 나의 님시이여!
당신의 고운 사랑을
잊지못하여 몇날밤을 지세우던
아련한 내 기억속으로
다시 찻아와
숨어 지네던 불같은 나의 욕망앞에
흔들리는 촛불처럼
긴 한숨을 토해네고있다

당신의 붉은 입술이 타오르듯
먼산에 붉은 색으로 물들이는산처럼
당신의 아름다운 청아한 모습이
구름처럼 피어오른다

사랑하는 님이시여!
하늘의 푸른 옷 걸쳐입고
나비의 닐개처럼 훨훨 창공을 날아
자유로히 넓은 들판과 산을 넘어
잊혀진 추억의 사랑을 찻아서
오색 꽃잎에 사뿐히 않듯이
그리운 내가슴에 사뿐히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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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란한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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