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한우물 낙서장 2005. 7. 31. 02:50
모기들의 행진소리에

벌써 여름이 깊어짐을보며

녹색의 푸른 자연앞에 젖은땀 딱으며

그림자 속으로 몸을낮춘다

미풍에 흔든리는 솔바람이

나를 스치고 지나가면

아득하게 내마음에 자리잡고있던 추억이

뭉게구름처럼피어난다

내 님의 고운 숨결의 설래임이

기억 저편에서 살아나

잠자던 나의 추억을 흔들고있다

아! 사랑하는 나의 님이여

세월이 흘러도 내곁에서 숨쉬고 있음에

행복한 기억들이

당신에게로 달려간다

아! 사랑하는 님이시여

당신도 언제든지 꿈속에서라도

나를 반기어 주리라는 기대감으로

자꾸 깊어지는 여름속으로

당신의 고운 추억담아

내일로 향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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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란한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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