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석계역 신경제 전략거점
월계지역발전추진위원회, 지역사회 목소리 대변
노원구이면서도 노원구가 아닌 듯, 각종 개발정책과 문화정책에 소외되어 온 월계동이 성북역세권 개발을 앞두고 지역발전의 기회를 맞고 있다. 서울시의 동북부 르네상스 계획에 성북, 석계역 일대가 신경제 전략거점으로 지정된 것이다.
이를 지역의 여건과 의지를 담아 개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노원구는 월계지역발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1일 첫 회의를 열었다.
월계지역발전추진위원회는 서영진 시의원을 중심으로 김은수 광운대 전략기획처장, 정환호 인덕대학 기획처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김성환 노원구청장, 현경병 국회의원, 정봉주 민주당위원장, 김기영 광운대총장, 윤달선 인덕대학 총장이 고문을 맡았다.
총 3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생활권 단위와 광역행정 관리계획을 수립하는데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이날 회의는 신경제 전략거점 조성사업 관련한 사항을 논의 토의했다.
초안산 문화축제와 석계역 광장 등 문화적 소외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들이 속속 진행되는 가운데 월계지역 발전의 핵심인 성북역세권 개발, 시영아파트 재건축, 도시계획 도로 확보 등 개발 수요에 대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월계동이 노원의 관문이자 발전 가능성 또한 높은 지역으로 거듭 날수 있도록 추진위원회의 역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