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빛이 푸르른 대지에 여린풀잎같은 사랑으로

이슬을 머금으며 하루를 열고있다

작은 손끝으로도 쉼게 상처를 입고

큰 떨림으로세상을 끌어안고 산다

풀빛이 마냥 푸르러도 한계절가면 빛을잃고

별빛이 마냥 반짝여도 태양이 뜨면

조용히 사라지듯

내 작은 영혼으로

지나온 세월을 돌아볼 여유 없을때

하늘은 작은친구의 영혼을 부른다

금방 달려 올것 같은 지난 추억을 더듬으면

친구의영혼의 미소가 호수가에 담긴다

언제든 나에게 달려올수잇는

저 하늘의 푸르름 속에서

날바라 보면서

내일의 행복을 빌어 주겟지

친구의 영혼을 빌어

금빛같은 아침 햇살을 맛으며

친구의 영혼을 만나는 시작이리라

아름다운추억을

노랗게 변색된 일기장에

가득 담아 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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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란한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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