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한우물 낙서장 2005. 12. 22. 00:25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면

나의 마음은 성난 노도처럼 성난 파도가 되고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영혼이란 생각이들면

나의 마음은 폭풍우 중심에 서있는 나무가되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다투고나면

살얼음판을 힘들게 걸어가는나는 살얼음판이되고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인연의 사람과 마음이 대립되면

전쟁터에 나가는 목숨을건 장수가되듯이

세상에서 모든 불행과 역경이 나에게만 있다고 느낄때

나는 조용히 눈을감는다

모든 세상사에서 나보다 위를 바라보면서 부족한것을

채우려 하지는 않았는지

혹여 나보다 못하다 느끼는 다른이에게는 상처를 주지 않았는지

나도 남을 무시와 조소를 보네지 않았나 자문하여 보면서

한뼘 아래를 내려다보니 모든일이 순조롭게

마음에 평화가 봄 햇살처럼

따스하게 마음을 녹이니 행복의 미소가 입가에

머물러 있음을 발견하고는

한뼘아래 나보다 못하다 느끼는 이들에게서

평화와 사랑이 넘침을 발견하고

내가지금 서있는 이자리가

얼마나 행복한지를 겨울 군불때는 따스한 온돌에서

지나간 날들을 추억할수있음을

내가 살아숨쉬고 고통스럽게 느낄때

내곁에 행복이 있음을 알았다

죽을때까지 배워야한다는 선자의 말씀을 기억 하면서

오늘의 행복을 만끽 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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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란한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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