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한우물 낙서장
2011. 4. 27. 00:30
사랑
사랑은 바람처럼
겨우내 얼어붙은 호수에
시린 달빛을 흔들고
부딪치는 바람이라도
나는 좋아요
한번도 손잡아 본적없는
당신의 따스한 온기를
조용히 눈감고 생각만 하여도
나는 좋아요
보고파 눈물이 흘러내려
닥아 주는이 없어도
당신이 곁에 있어서
나는 좋아요
홍역처럼 보고파
몸부림치다 깨어나는
꿈 일지라도
당신이 곁에 있기에
나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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